인도양 한가운데에서 조난을 당했던 한 남자의 처절한 생존투쟁.
올 이즈 로스트.
로버트 레드포드의 주름진 얼굴과 노쇠한 몸을 빌어서 그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었던 고단한 사투.
그리고 묵짐한 울림.
내용은 요트를 타고 인도양을 항해하다가 선적 컨테이너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후에 네이게이션, 라디오 모두 고장난 주인공이 나침반과 지도, 그리고 항해 경험으로만 바다에서 돌아갈 항해를 찾으려는 사투를 그렸다.
그리고 주어진 식량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절박한 상황에서의 심리묘사까지...
생존극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1997년 12월 13일에 개봉하여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로맨스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줄리아 로버츠와 더못 멀로니 주연의 작품으로 15세 관람가에 105분 런닝타임의 작품이었다.
대학교 시절에 잠시 사귀었다가 헤어진 후, 오랫동안 친구사이로 지냈던 남녀.
그런데 남주가 결혼한다고 하자 여주가 여전히 자신이 남주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펼쳐지는 일화를 담은 영화.
지금 생각하면 뭐 뻔한 로맨스인데... 그시절엔 아주 흥미롭게 봤던 작품이다.
특히나 줄리아로버츠의 전성기 시절 작품인지라 더욱 애착갔던 영화.
이 글을 적은 이유는 오늘 영화 리뷰 유튜브를 보다가 이 작품이 리뷰되지 않는가?!
보는데 어린 시절 이 영화를 비디오로 봤던게 떠올랐고 추억겸으로 긁적거리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