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BOXDIRI 2017. 3. 24. 17:50

한국의 고전...까지는 아니지만 좀 지난 영화들 중에서 상당히 인상깊던 작품을 하나 보았습니다.


제목은 인어공주.



전도연과 박해일 주연의 작품인데요.


대략적인 배경은 억척스런 어머니와 무능한 아버지가 지긋지긋하고 원망스럽던 우체국 직원이 집나간 아버지를 찾으로 부모님 고향인 우도에 내려갔다가 부모님의 젊은시절로 시간여행 하게 되는 것 입니다.


박홍식 감독님 작품으로, 전도연과 고두심의 연기가 너무나도 인상적이더군요.


그리고...정말 뭐랄까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여운이 상당한 작품입니다.


왜 이런 작품이 이렇게 안 알려졌을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