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31. 17:19
베를린을 봤습니다.
류승범의 동명수 연기는 역시나 훌륭하더군요.
주인공인 하정우를 제거코자 북한에서 파견된 킬러 류승범.
악독한 비열함과 유머러스함이 잘 곁들어진 이 역할을 참 잘하던데 극초반부 화장실 살인씬과 웨이트리스 살인씬은 뭔가 강렬한 포스와 지독함마저 느껴지더군요.
그러면서도 구수한 매력과 유머러스함이 뒤섞인 이 캐릭터는 참 특유의 악랄함이 잘 묻어나온 듯 했습니다.
이야 ! 단란하구만 !...이대사..짱이었음.